우리가 양산에서 컴퓨터교육에 참여한지 벌써 이십여년이 넘어버린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짧기만 한 기간인 듯 합니다만, 1988년 중부동 432-2에서 자그맣게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우리 양산에는 컴퓨터에대한 인식이 그리 크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사랑을 받아 조금씩 성장했으며, 양산시 우수학원 지정 및 경상남도 교육감 표창을 받는 등 우리의 노력을 인정 받을 수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이후, 1996년 실업자직업훈련에, 그리고 1998년 양산시 고용촉진 훈련에 참여하면서 직업훈련 부문에 참여하여 많은 많은 사람들과 성실히 노력을 기울인 결과 양산시 우수 고용촉진훈련기관으로 양산시장 표창을 받은 사실이 있으며, 중부동 401-5로 확장 이전하여 직업학교로서 성실하게 우리의 직무에 임한 결과 2008년 노동부 실업자직업훈련 기관평가에서 A등급을 그리고 2010년에도 A등급을 받는 등 우리와 함께 했던 분들과 기쁨을 함게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식정보화 사회로의 변화가 가져온 무한 경쟁의 시대의 흐름속에서 우리에게 또다른 "기회와 도전"이라는 과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에에 새로운 기술의 습득과 훈련이야 말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현장에 적응하고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지표라는 것은 모두가 간과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중, 고등학교 때 취미로 컴퓨터를 수강했던 학생이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다며 다시 찾았을 때,경력이 단절된 주부로서 직장을 원한다며 그렇게 서툰 솜씨로 컴퓨터를 익히던 분이 얼마 후 자신의 명함을 들고 학원을 방문할 때,밤 늦은 시간에 그렇게 열심히 참여하시던 나이 지긋한 직장인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반가운 악수를 청할 때, 이것이 지금까지 우리가 여기 있게 한 이유이자 원동력이라고 생각하면서 무한한 기쁨을 느끼곤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더욱더 노력을 늦추지 않고 연구하여 새로운 과정과 새로운 기술로 스스로 새롭게 재 충전하여, 우리의 열정을 더 많은 사람과 함께 나누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희 양산IT직업학교를 찾아 주신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지속 가능한 소통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양산IT직업학교 직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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